AI, 영업 직무의 60%를 대체한다? 2026 세일즈 채용 트렌드

2025. 11. 20.

AI 시대, 2026년 헤드헌팅 & 채용

2026년 영업 직무 채용,

반드시 주목해야 할 3가지 핵심 인사이트

안녕하세요, 헤드헌팅 테크 플랫폼, 히든스카우트 에디터H입니다.

본격적인 인사 시즌인 데다, 성과 평가와 보상 시즌까지 다가오면서 많이 분주하실 텐데요.

이런 상황에서 핵심 포지션에 퇴사가 발생하면 사실 더욱 아찔합니다.

AI의 영향과 국내외 정치, 경제 상황의 영향으로 유달리 채용 시장의 변동성이 컸던 2025년.

'신중한 채용' 기조는 2026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불과 40 여일 앞으로 다가온 2026년.

이제는 신중함을 넘어 채용 전략을 구상할 때 '전략적 대전환'을 요구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특히 기업의 성장을 직접 견인하는 영업(Sales) 직무는 두 가지 거대한 메가 트렌드, 즉 생성형 AI의 보편화와 K-성장이라는 강력한 동력에 의해 근본적인 역할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제 영업 인재 확보는 단순한 인력 충원을 넘어, 기업의 미래 가치를 결정짓는 전략적 투자의 영역이 되었습니다. 오늘 히든뉴스레터에서는 2026년 영업 인재 확보를 위해 인사팀이 반드시 알아야 할 3가지 핵심 인사이트를 가져왔습니다.

2026 영업 직무 헤드헌팅/채용 인사이트 1.

AI, 영업 업무의 60% 자동화... 이젠 '하이브리드 영업 인재' 시대

2026년은 영업 업무의 자동화가 가속화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입니다.

가트너(Gartner)에서는 향후 5년 내 영업 업무의 무려 60%가 생성형 AI를 통해 실행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AI는 잠재 고객 검증, 데이터 입력, 보고서 생성과 같은 반복적인 관리 업무를 자동화하여 영업 전문가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줄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인사팀에게 '영업 직무 채용의 초점을 어디에 맞춰야 하는가'에 대한 핵심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앞으로 영업 인재 채용은 JD에 기재된 단순 업무 수행 역량을 넘어, AI 리터러시를 바탕으로 영업의 효율화를 목표로하는 하이브리드 인재인지 그 여부를 고민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특히 AI 기반 예측 분석 결과를 정확하게 해석하고, 가능성이 높은 거래에 리소스를 효과적으로 배분하는 전략 기획자 역할이 기술 영업 분야에서 더욱 중요해집니다. 이제 영업 전문가는 전략적 관계 구축 및 복잡한 거래 성사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 인사팀 Tip:

이력서와 면접에서 단순히 'AI 툴을 사용했던 경험'을 확인하는 것을 넘어, 후보자가 실제로 AI 기반 예측 분석, CRM 데이터 통합, 맞춤형 콘텐츠 생성 AI 등 핵심 영업 툴을 사용해 과거 KPI를 어떻게 개선했는지를 정량적으로 질문하고 검증해 보세요!

면접 질문 예시:

예시 1. "후보자님은 AI를 사용해서 영업 직무 중 반복 작업 등을 효율화해보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예시 2. "지원자님은 최근 AI의 도움을 받아 영업 성과 보고서를 작성해 보셨나요?
콜드 이메일 발송 시간, 데모 통화 길이 등 저조한 성과가 발견되었다면,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팀원들과 어떤 실행 방안을 세워 해결하실 건가요?

2026 영업 직무 헤드헌팅/채용 인사이트 2.

K-성장 시대, '국경 없는' 글로벌 인재 소싱 보편화

AI가 효율성을 높이는 구조적 변화 속에서, K-산업(특히 K-뷰티)의 폭발적인 성장은 영업 직무에 대한 양적/질적 수요를 동시에 폭발시키고 있습니다. 2025년 상반기 K-뷰티 수출액은 이미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글로벌 성장의 동력은 해외 인재 확보 경쟁의 심화로 이어집니다. 전체 기업 응답자의 73%, 국내 기업 응답자의 72%가 2026년까지 신규 채용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수급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이는 인재 확보 경쟁이 국경을 초월할 것임을 시사하며, 글로벌 인재 소싱이 보편적인 채용 전략이 될 전망입니다. 이제 해외 영업 담당자는 단순히 B2B, B2C 영역의 '수출 물량 관리자'가 아닌, 현지 시장을 주도하는 고도화된 전략가가 되어야 합니다. 이들에게 요구되는 핵심 역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글로벌 이커머스 채널 전략을 이해하고 운영하는 능력
FTA 및 국제 통상 절차를 숙지하고 실제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능력
현지 소비자 니즈에 맞는 빠른 제품 순환(Fast Cycle)을 관리하는 능력

이러한 전문성은 국내에서만 충족되기 어렵기 때문에, 진출하려는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문화, 규제에 대한 이해를 갖춘 인재 확보가 성공적인 해외 확장을 도울 것입니다.

👉 인사팀 Tip: 글로벌 시장을 리드할 '현지화된 전략가' 확보 전략

2026년, 해외 진출을 염두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혹은 새로운 해외 시장을 개척할 상황이라면 '현지화된 비즈니스 역량'을 핵심 필터로 설정하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

필수 역량 필터 강화:
해외 지사 경력, 글로벌 이커머스 채널 운영 경험, 복잡한 국제 규제 및 FTA 활용 경험 등을 핵심적으로 확인하세요. 단순히 유창한 외국어 능력보다는 실질적인 현지 시장 침투 전략 경험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로벌 인재 풀 확장: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와 같은 특정 시장에 대한 현지 경험과 네트워크를 갖춘 전략가들을 집중적으로 소싱할 수 있도록 해외 인재 소싱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방안을 고려해 보세요.

2026 영업 직무 헤드헌팅/채용 인사이트 3.

AI 시대, '전략적 관계 구축'과 '맥락 리더십'의 부상

AI가 데이터 분석과 반복 업무를 대체할수록, 인간만이 제공할 수 있는 고유한 가치인 신뢰 구축, 공감과 같은 Soft Skills의 중요성이 더욱 커집니다. 영업 직무의 미래는 기술 전문성(데이터 분석, AI 활용)과 인간 중심적 역량(신뢰 구축, 공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인재에 달려 있습니다.

클라이언트와 깊은 관계를 맺고 대화의 흐름을 유지하며 잠재 고객을 전환시키는 능력은 여전히 인간 영업 전문가의 영역으로 남습니다. 특히 판매 주기가 길고 상품 비용이 높은 B2B 영역에서는, 정교한 협상 기술과 복잡한 이해관계자 관리, 그리고 맞춤형 솔루션 제안 능력은 오직 인간만이 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이와 함께, AI 도입 가속화 속에서 중간 관리자의 역할 또한 재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AI가 제공하는 데이터 수치 이면에 있는 '맥락(Context)'을 해석하고, 공감과 신뢰를 통해 팀워크를 유지하는 맥락 리더십을 갖추어야 합니다.

이러한 리더는 기업이 겪는 파편화된 HR 및 AI 툴 사용으로 인한 비효율과 리스크를 해소합니다. 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인간적 포용력을 조화시켜 팀의 성과를 극대화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 인사팀 Tip:

AI 시대의 중간 관리자 및 리더십 인재를 평가할 때, 데이터 기반 역량 외에도 '관계 지향적 역량'을 추가하는 것을 고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