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팀을 돕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
2025년에는 중간관리자 채용이 줄었지만,
2026년엔 달라졌습니다.
안녕하세요, 히든스카우트 에디터 H입니다.
2025년은 많은 기업이 중간관리자의 비율을 조용히 축소했던, 어쩌면 잔인한 해였습니다. AI가 보고서를 쓰고, 일정을 조율하고, 성과 데이터를 집계하면서 '그 일을 시키려고 팀장을 뒀던 건데'라는 생각이 경영진 사이에서 번졌다고 하는데요.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이 흐름을 수치로 예측했습니다. 2026년까지 기업의 20%가 AI를 활용해 조직 구조를 평탄화하고, 기존 중간관리자 직위의 절반 이상을 없앨 것이라는 전망이었습니다.
그런데 2026년 현장에서 나오는 목소리는 조금 다릅니다.
중간관리자 자리를 줄인 기업들이 예상치 못한 문제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AI가 데이터를 정리해줘도 그것으로 무엇을 할지 판단하는 사람이 없고, 팀이 방향을 잃었을 때 잡아주는 사람이 없으며, 변화 한가운데서 구성원의 불안을 다독이는 사람이 사라졌습니다. 줄인 것은 역할이 아니라 사람이었고, 그 역할은 AI가 대신하지 않았습니다.
하여, 다시 2026년에는 중간관리자, 즉 'AI 역량을 갖춘 이른바 '똑부(똑똑하고 부지런한)'에 업무를 위한 AI 지식에 빠삭한 실무 중심의 중간관리자를 활발하게 채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채용팀은 중간관리자 채용시 완전히 다른 질문을 해야 합니다. 오늘 히든뉴스레터에서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데이터와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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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대체하는 것과 대체하지 못한 것, 중간관리자의 역할론 급부상
AI에게 맡기면 되는 중간관리자의 업무?
AI가 중간관리자의 일을 빼앗아가는 속도는 예상보다 빠릅니다.
스케줄링, 보고서 작성, 성과 모니터링, 회의 요약, 주간 보고, KPI 정리, 팀 커뮤니케이션 초안—이 업무들은 전통적으로 관리 감독이 필요했던 영역이지만 이제 생성형 AI가 더 빠르게, 더 일관되게 처리합니다.
즉, "정보를 취합해서 위로 올리는 관리자"의 자리는 AI가 더 효율적으로 채울 수 있습니다. 이 역할 중심으로 경력을 쌓아온 중간관리자는 구조적으로 대체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AI가 대체하지 못하는 '중간관리자의 일'
가트너가 Harvard Business Review에서 인용한 데이터는 이 간극을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AI 투자 중 실질적 ROI를 달성한 것은 5건 중 1건, 전환적 가치를 만들어낸 것은 50건 중 1건에 불과합니다. 즉, 자동화를 시킨다고 해서 모두 성과를 내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것은 아니라는 뜻인데요.
AI로 성과를 못 내는 조직과 내는 조직의 차이는 기술이 아니라, 이를 실행으로 연결하는 '사람의 역량'에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관리자는 바로 그 연결 지점입니다.
AI가 개인 생산성 향상에서 조직 전체의 비즈니스 가치로 이동하는 데 있어 핵심 역할을 합니다. 팀 단위로 AI를 실험하고, 실패에서 배우고, 성공 패턴을 조직 전체로 퍼뜨리는 것—이것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스스로 할 수 없습니다.
AI가 대체할 수 없는 것들은 오히려 AI가 확산될수록 더 중요해집니다. 신뢰 구축, 코칭, 진짜 피드백, 공감, 갈등 조율, 불확실성 속 팀 안정화—이러한 가치들은 자동화 범위 밖에 있는 영역이며, 앞으로도 (당분간) 대체하기 힘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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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그냥 쓰는가? VS. 의심하는가? AI 시대, 어떤 중간 관리자를 채용해야 할까?
AI 리터러시 vs. AI 의존성 구분하기
많은 채용팀이 AI 도구를 쓸 줄 안다는 것을 중간관리자의 가산점으로 봅니다. 그런데 2026년 현장에서 드러나는 문제는 다른 방향에 있습니다. AI가 생성한 보고서를 검토 없이 올리거나, AI의 추천을 그대로 의사결정에 쓰거나, 팀원에게 "AI한테 물어봐"라고 답하는 관리자들이 문제인데요. 이들은 AI 도구는 쓸 줄 알지만 관리자의 역할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리더십에 인공지능을 어설프게 위탁하면 조직은 결국 그 관리자가 왜 필요한지 묻게 됩니다. AI 출력을 그대로 릴레이하는 사람은 결국 대체됩니다. 관리자 중 AI를 전혀 안 쓰는 사람도 문제이지만, AI에 판단을 맡기는 사람도 똑같이 위험합니다.
채용팀이 확인해야 할 것은 "AI를 쓰는가"가 아니라 "AI 출력을 얼마나 믿고 언제 의심하는가"입니다.
하여, 중간관리자 면접에서는 아래와 같이 AI 리터러시를 검증하는 질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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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I 툴이 내린 결론에 동의하지 않고 다른 판단을 내린 경험이 있나요? 어떤 근거로 그 결정을 했나요?
2️⃣팀원이 AI 결과물을 그대로 제출했을 때 어떻게 대응하셨나요?
3️⃣AI가 분석해준 데이터를 바탕으로 경영진을 설득한 경험이 있다면, AI가 제공한 것과 본인이 추가한 것은 각각 무엇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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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관리자의 역할을 '일부' 대체하는 AI,
2026년에는 사람이 하는 영역이 더 중요해집니다.
AI가 중간관리자의 역할 일부를 대체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빈자리를 채우는 것도, AI가 만들어낸 아웃풋을 가치로 전환하는 것도, 결국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중간관리자입니다.
2025년까지의 채용 기준—관리 경험, 업무 숙련도, 조직 장악력—은 AI가 상당 부분 대체할 수 있는 역량과 정확히 겹칩니다. 지금 그 기준으로 뽑은 중간관리자가 2년 안에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2026년의 기준은 달라야 합니다.
AI 출력을 판단하는 비판적 사고, AI가 닿지 않는 맥락에서 결정을 내리는 능력, 기술 변화 속에서 사람을 붙들고 이끄는 리더십—이 세 가지가 지금 채용팀이 중간관리자에게서 찾아야 할 역량입니다.
P.S 해당 역량을 가진 후보자는 대부분 공개 채용 공고에 스스로 지원하지 않습니다. 지금 다른 곳에서 일하고 있는 '히든 인재'는 그렇다면 어디서 제안받을 수 있을까요?
(메일의 맨 마지막 '붉은색' 글씨를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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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히든뉴스레터는 어떠셨나요?
히든뉴스레터는 매주 목요일,
인사팀을 위한 채용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시장이 선별화될수록, 채용팀의 판단이 더 중요해집니다.
채용팀이 인재를 선별하는데 더 신경쓸 수 있도록
헤드헌팅 플랫폼 히든스카우트도 돕겠습니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엔 히든뉴스레터 🔥
정답: 히든스카우트는 '숨은 인재'를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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