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HR팀이 알아야 할 시장 트렌드
✅ 2026년 기업들이 가장 집중 채용하겠다고 답한 연차는 4~7년차(49.7%)
✅ 채용계획 직군 1위는 개발(28.1%), 이어 영업·제휴(20.3%), 마케팅·홍보(15.7%)로 나타나
✅ 그러나, 상반기 실제 공고 데이터에서는 AI·개발·데이터 직군이 오히려 감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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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뽑겠다고 한 직군, 실제로 뽑고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히든스카우트 에디터 H입니다.
연초에 발표되는 채용 계획 조사, 매년 챙겨보시죠. 그런데 그 계획이 상반기가 지난 지금 실제로 어떻게 실행됐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오늘 히든뉴스레터에서는 기업들이 "뽑겠다"고 답한 직군과 실제로 상반기에 공고가 올라온 직군을 비교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흥미로운 간극이 있었는데요. 바로 알아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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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의 허리, 4~7년차에 대한 채용수요가 가장 높아
먼저 기업들의 2026년 채용 계획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원티드랩이 국내 기업 153곳의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 채용 트렌드 서베이'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74.5%가 2026년 채용 규모를 유지하거나 확대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유지가 44.4%, 확대가 30.1%였는데요.
해당 조사에서 눈에 띄는 또 한가지는 기업의 연차별 선호입니다.
최근 신입 고용이 전멸이라는 것을 저희 히든스카우트도 체감하고 있는데요, 실제로도 기업들이 가장 집중적으로 채용하겠다고 답한 연차는 4~7년차가 49.7%로, 무려 절반에 가까웠습니다. 이어 1~3년차(19.6%), 8~11년차(17.6%), 신입(12.4%), 12~15년차(0.7%) 순으로 나타났는데요.(신입은 12.4%, 12년차 이상은 0.7%에 불과해 안타까웠습니다.
조직의 허리, 즉 즉시 실무 투입이 가능하면서도 아직 성장 여력이 있는 중간 경력직에 채용 수요가 집중하겠다고 계획한 가운데, 직군별로 살펴보면 어떨까요? 개발(28.1%)직군이 1위, 이어 영업·제휴(20.3%), 마케팅·홍보(15.7%) 순이었습니다. 연구개발과 생산도 각각 7.2%를 기록했습니다.
실제 기업에서 계획은 이와 같이 수립했지만, 과연 실제 2026년 상반기 채용 수요는 어떠했을까요? 살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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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1. 채용 계획과 실제 공고의 간극 그리고 개발 직군에서 벌어진 일
잡코리아 플랫폼 데이터를 기준으로 보면, 2026년 상반기 실제 채용공고 흐름은 실제 계획안와 조금 간극이 있었습니다. 2026년 상반기에는 영업 직군이 최대 규모를 유지한 가운데, 인사·HR(+12%), 기획(+9%), 마케팅(+7%) 공고가 늘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AI·개발·데이터 직군만 감소(-4%)한 흐름이 보이는데요. 기업들이 가장 뽑고 싶다고 답한 직군에서 공고가 줄어든 양상을 보입니다. 이 모순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IT 직군의 경우, 공개 채용보다도 수시·소규모 채용, 또 헤드헌팅으로의 전환이 관련 채용이 감소한 것처럼 나타났습니다. 즉, 개발 직군의 수요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공고를 통한 채용 방식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것인데요.
같은 기간 다른 플랫폼의 데이터도 이 해석을 뒷받침합니다. 진학사 캐치 집계에 따르면 정규직 공고는 2년 새 64% 급감해 비중이 50%까지 낮아졌고, 계약직(25%→34%)과 인턴(7%→11%) 비중은 확대됐습니다. 히든스카우트에서도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500여명)에서, 하반기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이 78.7%였지만, 그중 78.9%가 10명 이하 소수 채용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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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년차가 여전히 Hot한 연차인 이유
사실, 4~7년차 연차는 언제나 경력직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연차입니다. AI의 영향에도 채용 규모가 줄지 않는 연차이기도 한데요.
4~7년차 중간 경력직의 특징을 생각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이들은 대부분 현재 직장에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실무 역량이 검증됐고, 조직 내에서 자리를 잡았으며, 적극적으로 이직을 알아보고 있지 않습니다. 채용 공고를 매일 확인하는 층이 아닙니다.
여기에 직군 특성이 겹칩니다. 개발, AI, 데이터처럼 인재 풀 자체가 좁은 직군일수록 이 경향이 더 강합니다. 좋은 개발자는 이미 어딘가에서 좋은 대우를 받고 있고, 공고를 보고 지원하기보다 직접 제안을 받아서 움직입니다.
실제로 기업들이 채용 과정에서 겪은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은 것도 이 지점과 맞닿아 있습니다. 원티드랩 조사에서 '지원자 부족'(42.5%)과 '우수 인재 확보 경쟁'이 상위에 올랐습니다. 공고를 올려도 원하는 사람이 오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기업들은 방식을 바꾸고 있습니다.
[공고 중심 채용에서 탐색 중심 채용으로 이동하는 이유]
✔ 원하는 인재(4~7년차)가 공고를 보지 않음
✔ 채용 단위가 작아져(10명 이하) 공고 효율이 떨어짐
✔ 특정 직군은 인재 풀 자체가 좁아 공개 모집으로 커버 불가
✔ 경쟁사도 같은 사람을 노리고 있어 속도가 중요해짐
어쩌면 그래서 점점 더 히든스카우트를 찾아주시는 기업이 많아지고, 시장 전체에서 헤드헌팅 수요가 커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공고를 올려 기다리는 방식으로는 지금 기업들이 원한다고 답한 그 인재에게 닿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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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히든뉴스레터는 어떠셨나요?
이제, 채용공고보다는 '히든' 스카우트의 시대입니다.
채용공고, 채용플랫폼은 여전히 필요합니다.
다만 공고만으로 채울 수 없는 포지션이 무엇인지 구분하고,
해당 포지션에는 헤드헌팅 등 다른 경로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헤드헌터들이 활동하는 플랫폼, 헤드헌팅 채용은 히든스카우트가 돕겠습니다.
다음주에도 HR뉴스 인사이트로 돌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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