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채용 기준을 바꾸고 있습니다 — 인사팀이 아직 모르는 변화 (번아웃 방지권 🎟️)
인사팀의 1월은 왜 이렇게 추울까요?
안녕하세요, 헤드헌팅 플랫폼 히든스카우트의 에디터H입니다.
새해 첫 주, 어떻게 보내셨나요? 아마 많은 인사담당자분들에게 지난 일주일은 '새해의 설렘'보다는 '로그인과의 전쟁'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026년 현재, 우리는 AI 에이전트가 1차 면접을 보고, 연말정산 서류를 AI 스캐너가 자동 분류하는 시대에 살고 있죠.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인사팀의 메신저는 더 뜨겁게 불타오릅니다. "AI가 내 서류를 왜 탈락시켰나요?", "이 비과세 항목은 왜 반영이 안 됐죠?" 같은 질문들 사이에서 말이죠.
오늘 히든뉴스레터는 모두의 시작을 챙기느라 정작 자신을 챙기지 못한 인사팀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차가운 1월, 마음의 온도를 1도 높여줄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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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이야기 | 2026 HRer들의 새해 결심 AX 시대에도 결국 남는 건 '사람'아닐까요?
지난 12월, 저희 히든 뉴스레터는 국내 주요 기업 인사담당자 500명을 대상으로 '2026년 개인적인 새해 결심'에 대해 슬쩍 물어보았습니다.
AX(AI Transformation)가 전 산업을 휩쓸고 지나간 지금, 기술의 최전선에서 사람을 관리하는 HRer들은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요?
결과는 꽤 흥미로웠습니다.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한 1위는 놀랍게도 'AI 공부'가 아닌 '디지털 디톡스와 온전한 휴식(38.2%)'이었습니다. 2025년 한 해 동안 수많은 AI 채용 솔루션을 도입하고 최적화하느라 쉴 틈 없이 달려온 피로감이 반영된 결과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어서, 2위는 '인간 중심의 코칭 역량 강화(24.5%)'로 나타났습니다. 단순 반복 업무는 AI가 가져갔지만, 조직 내 갈등 중재나 핵심 인재의 마음을 돌리는 일은 결국 사람이 해야 한다는 것을 체감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3위는 '나만의 사이드 프로젝트 시작(18.3%)'으로, 회사 밖에서의 성장을 꿈꾸는 움직임이 뚜렷했습니다.
이 설문 결과는 어떤 의미일까요?
에디터H가 추측하건데, 우리는 기술을 도구로 사용하되, 그로 인해 남는 시간을 '나의 회복'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쓰길 원하고 있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혹시 벌써 연말정산 CS와 신규 채용 기안 사이에서 길을 잃으셨나요? 여러분만 그런 게 아닙니다.)
대한민국 모든 HRer가 비슷한 결심을 하며, 동시에 비슷한 압박을 견디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결심이 무엇이든, 그 목표 이전에 스스로가 괜찮은 상태인지 한 번 먼저 자기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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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이야기 | 1월의 업무 늪에서 살아남기
4분면 매트릭스로 '나'를 구출하세요
인사팀의 1월은 업무의 '밀도'가 다릅니다.
당장 처리해야 할 연말정산부터, 상반기 채용 공고, 작년 평가 피드백 대응까지... 모든 일이 '긴급'해 보이죠.
이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건 모든 일을 해내는 초능력이 아니라, '무엇을 하지 않을지' 결정하는 용기입니다. 고전적이지만 가장 확실한 사분면 표를 이용해서 한 번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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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긴급하고 중요한 일 - 당장 하세요
연말정산 법정 마감, 핵심 인재 퇴사 방어, 내일 아침까지인 임원 보고. 이 일들은 피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할 점! 이곳에 머무는 시간이 하루 업무의 60%를 넘으면 번아웃이 옵니다. AI 에이전트에게 맡길 수 있는 데이터 대조 작업은 과감히 자동화 툴을 돌리세요.
2. 긴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 - 시간을 확보하세요
AX 기반 조직문화 설계, 본인의 커리어 로드맵 설정, 팀원들과의 깊이 있는 1:1 면담. 사실 HRer의 진짜 가치는 여기서 나옵니다. 1월 중 딱 하루라도 'Deep Work' 시간을 정해 메신저를 끄고 이 일에 집중해 보세요. 이 사분면의 일이 늘어날수록 여러분의 자존감도 함께 올라갑니다.
3. 긴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 - 위임하거나 자동화하세요
"비밀번호 까먹었어요" 같은 단순 문의 메일, 형식적인 주간 회의 참석 등입니다. 2026년의 기술을 적극 활용해 FAQ 챗봇을 업데이트하거나, 정중히 불참 의사를 밝히세요. 타인의 긴급함이 나의 우선순위를 침범하게 두지 마세요.
4. 긴급하지도 중요하지도 않은 일 - 과감히 버리세요
남들의 링크드인 피드 무한 스크롤, 완벽할 필요 없는 내부 보고서의 폰트 맞추기 등입니다. 완벽주의는 때로 가장 큰 게으름이 됩니다.
오늘 여러분의 투두 리스트(To-do List)를 이 네 칸에 나눠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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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이전트시대 #후보자검증은컬쳐핏부터
2026년 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팀 업무의 특성은 '잘하면 본전, 못하면 원망'인 경우가 많습니다.
시스템이 잘 돌아갈 때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지만,
작은 오류 하나라도 생기면 화살이 돌아오곤 하죠.
그래서일까요?
1월의 인사팀 사무실은 창밖 기온보다 더 차갑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잊지 마세요.
여러분이 오늘 오전 내내 씨름한 그 데이터 한 줄은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급여가 되고,
여러분이 공들여 쓴 채용 공고 문구 하나는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새로운 기회가 됩니다.
AI가 수천 장의 이력서를 0.1초 만에 걸러낼 수는 있어도,
탈락한 지원자의 마음을 위로하거나 합격한 신입사원의 떨리는 첫 출근길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건 오직 '사람인 인사팀'만이 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AX 시대가 도래했어도 HR의 본질인 'Human'은 변하지 않습니다.
오늘 퇴근길에는 스스로에게 이 한마디를 꼭 해주세요.
"오늘도 누군가의 성장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했어. 참 귀한 일을 해냈어."
인사팀 여러분의 1월이 조금 더 따뜻해지기를,
히든뉴스레터가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합니다.
히든스카우트 에디터 H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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